Ordinal들 사이의 순서관계

임의의 ordinal은 정의에 의해 well-ordered set이다. 뿐만 아니라, 그 역 또한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

명제 1 \(A,B\)가 두 well-ordered set들이라 하자. 그럼 적어도 다음 중 하나가 성립한다.

  1. \(A\)에서 \(B\)의 segment로의 order isomorphism이 존재하거나,
  2. \(B\)에서 \(A\)의 segment로의 order isomorphism이 존재한다.
증명

\(\mathcal{F}\)를 \(A\)의 segment에서 \(B\)의 segment로의 isomorphism들의 집합이라 하자. 우선 우리는 \(\mathcal{F}\)가 inductive임을 보인다.

\(\mathcal{F}\)의 totally ordered subset \(\mathcal{G}\)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럼 \(u\in\mathcal{G}\)들의 정의역을 모두 합집합하여 집합 \(S\)를 만들 수 있다. 이 집합 \(S\)는 \(A\)의 segment들의 합집합이므로 다시 \(A\)의 segment이다. 한편, \(\fun(A,B)\)를 \(A\)의 부분집합에서 \(B\)로의 함수들의 모임이라 하자. 그럼 이 집합이 함수의 확장에 대해 inductive하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제 \(\bigcup\mathcal{G}\)는 \(A\)의 부분집합에서 \(B\)의 부분집합의 함수들이므로, \(\mathcal{G}\)의 \(\fun(A,B)\)에서의 least upper bound를 \(v\)라 하자. 그럼 \(v(S)\)는 \(u\in\mathcal{G}\)들의 치역의 합집합이므로 \(F\)의 segment가 되며, 임의의 \(x, y\)에 대하여 \(x\)와 \(y\)를 둘 다 포함하는 \(u\in \mathcal{G}\)를 골라오면

\[v(x)=u(x) < u(y)=v(y)\]

에서 \(v\)는 \(S\)에서 \(v(S)\)로의 isomorphism이다. 따라서 \(\mathcal{F}\)는 inductive이다.

이제 Zorn’s lemma에 의해 \(\mathcal{F}\)는 maximal element를 갖는다. 이를 \(u_0\)이라 하고, 이의 정의역을 \(S_0\)이라 하자. 우리는 \(S_0=A\)이거나 \(u_0(S_0)=B\)임을 보여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어떤 \(a\in A\)와 \(b\in B\)가 존재하여 \(S_0=(-\infty, a)\)이고 \(u_0(S_0)=(-\infty, b)\)일 것이다. 이제 \(u_0\)에 \((a,b)\)를 추가하면 \(u_0\)을 strict하게 확장하는 새로운 함수가 생기고, 이는 \(u_0\)의 maximality에 모순이므로 \(S_0=A\)이거나 \(u_0(S_0)=B\)이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임의의 ordinal은 well-ordered set이므로, 위 명제에 의하면 임의의 well-ordered set을 어떤 ordinal의 initial segment와 order isomorphic한 segment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새로운 공리를 도입해야 한다.

The Axiom schema of Replacement. \(P(x,y)\)가

임의의 \(x\)에 대하여, \(P(x,y)\)를 성립하도록 하는 \(y\)가 항상 존재한다

를 만족하는 성질이라 하자. 그럼 임의의 집합 \(A\)에 대하여, 또 다른 집합 \(B\)가 존재하여,

\(x\in A\)마다, 적절한 \(y\in B\)가 존재하여 \(P(x,y)\)가 성립

하도록 할 수 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P\)가 주어지면, 이를 \(x\)를 넣었을 때 \(y\)가 나오는 함수 \(F\)로 생각할 수도 있다. 다만 함수는 기본적으로 target이 정의된 상태에서 정의되었는데, 이 조건 \(P\)로 만들어지는 대응은 target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단일 공리 대신 axiom schema가 필요한 것이다. 어쨌든 replacement schema가 주어진다면 target \(B\)를 잘 정의해줄 수 있고, 이 때 \(B\)에 comprehension schema를 이용해

\((x,y)\in F\) for some \(x\)

조건을 걸어주면 \(A\)의 \(F\)를 통한 image를 동일하게 정의할 수 있게 된다.

정리 2 임의의 well-ordered set은 어떤 유일한 ordinal과 order isomorphic하다.

증명

\(A\)가 well-ordered set이라 하고, 집합 \(X\)를

\(S_x\)가 어떠한 ordinal과 order isomorphic하다

를 만족하는 \(x\in A\)들의 집합이라 하자. 임의의 ordinal은 자신을 제외한 ordinal과는 order isomorphic하지 않으므로, \(X\)에 속해있는 \(x\in A\)마다 유일한 ordinal \(\alpha_x\)를 지정해 줄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ordinal들을 모은 집합 \(B\)가 \(A\)와 order isomorphic한 ordinal이 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인데, 그를 위해서는 이 집합이 존재한다는 것부터 우선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성질 \(P(x,y)\)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i) \(x\in X\)이고 \(y\)가 \(S_x\)와 order isomorphic한 ordinal이거나, (ii) \(x\not\in X\)이고 \(y=\emptyset\)이다.

이 성질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유일한 ordinal \(y\)를 지정하거나, 혹은 (마찬가지로 유일한) 공집합 \(\emptyset\)을 지정하므로, axiom schema of replacement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P\)에 의해 정의되는 함수 \(F\)에 대하여 집합 \(F(A)\)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집합을 \(B\)라 하자.

  1. \(B\)는 ordinal들의 집합이므로, \(\in\)에 의해 well-ordering이 주어져있다.
  2. 임의의 \(\alpha_x\in B\)에 대하여, 만일 \(\gamma\in\alpha_x\)라면 \(\alpha_x\)와 \(S_x\) 사이의 order isomorphism \(\varphi\)에 의한 inverse image \(\varphi^{-1}(\gamma)\in S_x\)를 생각할 수 있다. 이를 \(c\)라 하면, \(\varphi\)를 \(S_c\)로 제한한 함수가 \(S_c\)와 \(\gamma\) 사이의 order isomorphism을 정의하므로 \(B\)의 정의에 의해 \(\gamma\in B\)이다.

이상에서 \(B\)는 ordinal number임을 알 수 있다. 또, 2번 증명을 똑같이 적용한다면 임의의 \(x\in X\)에 대하여, 만일 \(y<x\)라면 \(y\in X\)임도 보일 수 있다. 즉, \(X\)는 \(A\)의 segment이고, 따라서 \(X=S_x\)이거나 \(X=A\)이다.

이제 \(X=A\)임을 보이기 위해, 결론을 부정하여 모순을 찾자. 우선 우리는 \(f:X\rightarrow B\)를 \(f(x)=\alpha_x\)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f\)는 \(B\)와 \(X\) 사이의 order isomorphism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X=S_x\)였다면, \(B\)는 ordinal이므로, \(S_x\)가 ordinal \(B\)와 isomorphic하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정의에 의해 \(x\in X\)여야 한다. 이는 모순이므로, \(X=A\)이다.

Cardinal number의 정의

이제 우리는 cardinality의 엄밀한 정의를 소개한다. 다만, 우리가 본격적으로 cardinal에 대해 다루는 것은 (엄밀하지 않은 정의를 사용하는) 다음 글이 될 것이며, 지금 할 내용은 어디까지나 엄밀한 방법으로 집합의 크기를 정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이들 간의 연산 등을 정의하는 것은 엄밀하지 않은 다음 글에서의 정의를 사용할 것이며, 혹시 이들을 엄밀하게 정의하고 싶다면 [HJJ]의 7장과 9장을 참고.

우리가 다음 글에서 생각할 cardinality의 정의는 집합들 사이의 전단사함수를 이용해 집합의 크기를 정의한다. 예를 들어, 원소 두 개짜리 집합들 간에는 전단사함수가 존재하므로 이들의 크기가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정의는 어떻게 보면 ordinal과는 잘 맞지 않는데, 예를 들어 \(\omega\)와 \(\omega+1\)은 분명 ordinal 측면에서는 다른 집합이지만 이들 간의 (순서를 무시하는) 전단사함수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합치려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면 된다.

정의 3 임의의 집합 \(A\)에 대하여, \(A\)의 어떠한 부분집합과도 전단사함수가 존재하지 않는 가장 작은 ordinal number를 \(A\)의 Hartogs number라고 부르고, \(h(A)\)로 표기한다.

Successor ordinal들은 이들의 이전 ordinal과의 전단사함수가 존재하므로, 이들은 어떤 집합의 Hartogs number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limit ordinal을 살펴보려 해도, \(\omega\)나 \(\omega\cdot 2\)나 크기 자체는 같아야 한다. 때문에 다음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정의 4 Ordinal \(\alpha\)가 initial ordinal이라는 것은, \(\beta<\alpha\)를 만족하는 모든 \(\beta\)에 대해, \(\beta\)와 \(\alpha\) 사이의 전단사함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임의의 집합의 크기는 initial ordinal의 크기로 표현할 수 있다. 어떤 집합 \(X\)가 주어졌을 때, 여기에 well-order를 주어 ordinal \(\alpha\)를 택한 다음, 이와 같은 크기를 갖는 ordinal들 중 가장 작은 것을 (well-ordering에 의해) 뽑아오면 된다.

우리는 ordinal number를 이용해서 cardinal number를 정의할 수 있다. 무한한 initial ordinal들을 모아둔 다음, 여기에 순서대로 \(0, 1, \ldots\)번째 순서를 붙인다고 생각하자. 즉, \(\omega_0\)은 0번째 initial ordinal, 즉 \(\omega\)와 같고, 그 후로 집합의 크기가 strict하게 커지는 \(\omega_1,\omega_2,\ldots\)와 같이 정의하는 것이다. Cardinal을 정의할 때에는, 이들을 (ordinal을 정의하는 문자인 \(\omega\) 대신) \(\aleph_\alpha\)와 같이 적는 것이 보통이다.


참고문헌

[HJJ] K. Hrbacek, T.J. Jeck, and T. Jech. Introduction to Set Theory. Lecture Notes in Pure and Applied Mathematics. M. Dekke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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